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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식신’ 정준하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준하는 최근 심한 피로누적과 함께 전신에 붉은 반점이 돋는 심각한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며 병원에서 정밀 검사까지 받았다. 병원측은 정준하에게 "좀 더 시간을 갖고 검사를 해 증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휴식을 권유했다.
정준하는 그동안 자칭 ‘슈퍼 DNA’라고 할 정도로 건강에 자신감을 보여 왔다. 하지만 누적되는 피로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실제 정준하는 지난 해 11월 방송을 시작한 ‘거침없이 하이킥’과 ‘무한도전’ 촬영을 병행하느라 하루에 3시간도 못잘 정도로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가끔 시간이 좀 나는 듯하면 어김없이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친분 있는 제작진이 게스트 출연을 요청하는데 의리 때문에 거절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는 이어 “만약 ‘거침없이 하이킥’ 방송이 몇 개월 남았다면 제작진에 하차를 요청했을 것이다. 그러나 종방이 얼마 안남았는데 빠질 수도 없지 않은가”라며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하면 ‘무한도전’에만 전념하며 당분간 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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