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사극 '바람의 화원' 촬영 스틸 첫 공개

  • 등록 2008-06-09 오전 10:39:09

    수정 2008-06-09 오전 10:39:47

▲ 박신양(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박신양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신양은 지난 5월말 전북 부안의 직소폭포에서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일생을 다룬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1회분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에서 박신양은 극중 호랑이 그림을 그리다 호랑이에게 쫓겨 도망을 다니다 낭떠러지까지 몰리는 상황을 연기했다. 박신양은 도망치는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낭떠러지 코앞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스태프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일도 있었다.

제작사 측은 “박신양이 호랑이에게 쫓기는 긴박한 상황을 실제처럼 연기하기 위해 몰입하다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며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박신양은 ‘스릴 있어 재밌었다’고 오히려 스태프들을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SBS에서 9월 방영 예정인 '바람의 화원'은 박신양이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이다.
 
박신양은 이 드라마에서 오로지 그림 밖에 모르는 외로운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 역을 맡아 남장여자인 신윤복 역의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다.
▲ 박신양(사진=SBS)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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