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문근영, 성숙한 여인 '변신'

▲ 문근영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변했다.

오는 3월 31일 첫 방송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의 여주인공을 맡은 문근영이 여인의 향기를 가득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근영은 지난 19일 경기도 여주의 한 리조트에서 '신데렐라 언니' 타이틀 촬영에 임했다. 이날 문근영은 눈밭 위에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들꽃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소녀티를 지우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문근영과 함께 촬영에 임한 남자주인공 천정명 역시 깊이를 더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귀여운 눈웃음과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천정명은 그윽한 눈빛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 촬영장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 문근영

 
'신데렐라 언니'의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이날 타이틀 촬영을 통해 두 주인공 문근영과 천정명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호흡을 맞췄다"며 "두 사람 모두 아름다운 동화를 재현한 타이틀 콘셉트에 걸맞게 마치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주인공들 같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피아노' '봄날'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공동 연출한 김영조 PD가 손을 잡은 드라마로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가는 강한 여인 은조(문근영 분)와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 기훈(천정명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문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