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장자연의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장씨의 전 매니저 유모 씨에 대해 유족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확인했다.
18일 경기도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수사내용 공식 브리핑을 통해 "장씨의 오빠가 17일 유모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른바 '장자연 문건'의 존재를 최초로 밝힌 인물로 장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와 함께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씨에 대해서는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장자연과 무관한 다른 인물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수배당한 후 12월 일본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