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선택"vs"SS501은?"···김현중 소속사 이적 희비교차

김현중 '나홀로 이적'에 팬들 두 가지 시선
  • 등록 2010-06-29 오전 11:14:51

    수정 2010-06-29 오전 11:27:03

▲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김현중의 배용준 소속사 이적을 두고 그룹 SS501 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김현중의 선택에 반색을 표하면서도 나머지 네 멤버의 향방과 SS501 존속에 대해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

SS501 팬들은 일단 김현중의 배용준 소속사로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배용준 소속사가 김현중의 가수로서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역량을 더 키워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SS501 팬들은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가 김현중 영입을 29일 발표하자 "배용준과 김현중의 결합이라··· 시너지 효과가 굉장하겠다", "배우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현명한 선택", "좋은 기획사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 그룹 SS501

하지만 김현중의 이적으로 "SS501 활동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더러 있었다.

일부 SS501 팬은 "김현중의 이적으로 SS501도 해체되는 것이냐?"며 그룹 존속 여부를 걱정하기도 했다.

SS501 나머지 네 멤버의 향방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SS501 팬들은 "나머지 네 멤버들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나머지 네 멤버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SS501 나머지 네 멤버도 다른 소속사로의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현중의 전 소속사 DSP미디어 한 관계자는 "SS501의 존속에 대해 나머지 멤버들과 논의가 끝날 때까지 섣불리 얘기할 수 없을 듯하다"며 "하지만 멤버들이 이적하더라도 그룹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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