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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연기자 정선경이 드라마 제작진과 이색 약속을 했다.
정선경은 SBS 새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극본 김현희, 연출 홍창욱)에 출연하면서 매 달 한 번은 일본에 있는 남편을 만날 수 있는 휴가를 받기로 이색 계약을 했다.
정선경은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강남엄마 따라잡기’ 제작발표회에서 “신혼의 단꿈을 즐기고 싶어 연출자인 홍창욱 PD와 이런 조건을 부탁했고, 승낙을 해 출연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달에도 3박4일간 일본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1월 결혼한 정선경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일본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국내에 있다면 촬영 틈틈히 집에 들릴 수 있지만, 남편이 일본에 있는 입장에서는 촬영기간 내내 얼굴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런 조건을 내걸은 것.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사진 =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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