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윤승아 첫 스크린 주연작 `굿바이 마이 스마일` 개봉

  • 등록 2011-03-23 오전 9:43:08

    수정 2011-03-23 오전 9:43:08

▲ 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의 신예 윤승아의 첫 스크린 주연작 `굿바이 마이 스마일`(Goodbye My smile, 감독 김주환)이 오는 26일부터 서울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열리는 `2011년 감독열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굿바이 마이 스마일`은 스무 살의 재수생 하린(윤승아)이 연극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쫓는 과정을 통해 사랑하고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영화. 윤승아는 하린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열정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승아의 상대역으로는 CF 모델 겸 배우 조상근이 출연한다. 학원스릴러 `4교시 추리영역`에서 문제아 김태규 역을 맡았던 조상근은 `굿바이 마이 스마일`에서는 다정하고 마음이 여린 사진작가 지망생 역을 맡았다.

또 연극 무대를 배경으로 실제 연극배우들을 캐스팅해 극의 현실성을 높였다. 연극 `클로져`에서 수빈 역을 맡았던 배진아가 하린의 선배 배우 이민 역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허혜리가 극단을 배신하고 떠나는 지은 역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짐승남 송유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 퇴역모델 고진 역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한편 연출자 김주환 감독은 단편영화 `헬로`로 2009년 서울이주노동자영화제와 부산국제어린이단편영화제에 각각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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