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과로로 쓰러져 부산 공연 6월로 연기

  • 등록 2007-05-11 오후 4:50:39

    수정 2007-05-11 오후 4:50:39

▲ 12일로 예정된 부산 공연을 6월 말로 연기한 박효신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과로로 쓰러져 입원 중인 가수 박효신이 결국 부산 공연을 연기했다.

박효신의 소속사 나원엔터테인먼트는 "12일로 예정된 부산 공연을 6월 22일과 23일로 미뤘다"고 11일 밝혔다.

박효신은 감기 몸살로 인한 고열과 탈진 증상으로 10일 오후 콘서트 연습 도중 쓰러져 현재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다.

나원엔터테인먼트의 이시령 실장은 11일 “건강이 호전되는 대로 부산 공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병원 측에서 5일 정도 입원을 권해 12일 부산 공연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이로 인해 6월23일로 잡혀 있던 천안 공연은 6월 17일로 한 주 앞당겨 진행된다.

박효신은 앞으로 1주 정도 휴식을 취해 건강을 추스린 뒤 19일 서울 공연부터 전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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