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궁녀` 최나경, `몽땅 내 사랑` 일반인 출연 신호탄

  • 등록 2010-10-26 오전 11:19:53

    수정 2010-10-26 오전 11:20:54

▲ SBS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를 한 최나경 씨(사진=화면 캡처)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티벳궁녀`로 불리며 화제가 됐던 엑스트라 최나경 씨가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한다.

`몽땅 내 사랑` 제작진은 “최나경 씨를 극중 김갑수가 운영하는 학원의 교사로 출연시킬 계획”이라며 “오늘(26일) 오후 진행될 녹화에 첫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나경 씨가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한 적이 없어 출연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대사가 별로 없고 매회 출연이 아니라 1주일에 1~2회 잠깐씩 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나경 씨는 MBC 드라마 `동이`에서 궁녀로 등장했던 보조출연자로 티벳 여우를 닮은 독특한 표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몽땅 내 사랑`에서는 5회 정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이 제작진은 이어 “화제가 된 인물들, 일반인 출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병원 신에서 실제 의사가 출연할 수도 있고 실제 교사를 교사 역으로 섭외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몽땅 내 사랑`은 쌍둥이 남매 황금지(가인 분)와 황옥엽(조권 분)의 엄마 박미선이 소문난 부자로 학원 원장인 김갑수에게 접근해 재혼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갈 예정으로 11월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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