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김민수, 교통사고로 응급실 이송

▲ 그룹 먼데이키즈의 김민수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김민수는 3일 오후 7시께 서울 퇴계로 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2차선에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며 끼어든 승용차에 오른쪽 측면 추돌 사고를 당했다.

김민수는 당시 3집 앨범 수록곡 노래녹음을 마치고 합정동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김민수는 전신 찰과상과 함께 오른쪽 다리와 왼쪽 어깨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현재 인근 서울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먼데이키즈의 소속사 캔엔터테인먼트 측은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정밀한 검사를 통해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오른쪽 다리와 왼쪽 어깨의 상태가 심각해 수술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김민수는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머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데이키즈는 당초 10월 말에서 11월 초 정규 3집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사고로 음반작업 및 활동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