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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윤여정이 고(故)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의 리메이크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 제작 ㈜미로비젼)에 캐스팅됐다.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여성이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하녀'는 앞서 하녀 역에 전도연, 주인남자 훈 역에 이정재, 안주인 해라 역에 서우가 각각 캐스팅됐다.
또, 이번 리메이크작 '하녀'의 메가폰을 잡은 임상수 감독과는 '바람난 가족'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하녀'는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내년 1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