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캐스팅

  • 등록 2010-03-18 오전 11:34:21

    수정 2010-03-18 오전 11:34:21

▲ 공효진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공효진이 임순례 감독의 신작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 캐스팅, '미쓰 홍당무' 이후 2년여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김도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시골에 사는 노총각 시인이 소를 팔러 갔다 엉겹결에 소와 함께 친구의 장례식장에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 무비다.

극중 공효진은 노총각 시인의 옛사랑 역을 맡아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앞서 MBC 드라마 '파스타'의 여주인공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얻은 공효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개성있는 여성상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다. 한편, 임 감독은 작품을 통해 강원도, 경상북도 등의 자연 풍광과 함께 생명 사랑의 메시지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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