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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양승준기자] '잔잔한 감동, 짜릿한 전율...'
가수 인순이가 자신의 히트곡 '거위의 꿈'을 수화를 곁들여 소개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 서강대학교 내 메리홀. 성탄맞이 특강 인사로 이 학교에 초청돼 강단에 선 가수 인순이는 2시간여의 특별 강연을 노래로 갈음했습니다.
인순이가 400여 학생들에게 선물로 건낸 노래는 자신의 히트곡 '거위의 꿈'. 인순이는 이날 특별히 수화까지 곁들인 따뜻한 무대를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인순이는 이날의 특별 무대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 노래의 희망적 가사를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이뤄요 나를 지켜봐요~ /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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