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방송인 허수경이 2007년의 마지막 날,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
31일 새벽 산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허수경은 이날 낮 12시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허수경은 “우리 스태프들이 ‘수상 소감을 얘기하다가 수상 분만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런데 아직 기별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독신으로 살고 있는 허수경은 지난 3월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을 했고 7월에 임신사실을 공개하며 "앞으로도 결혼할 계획이 없지만 아이를 혼자서도 잘 키우겠다"고 밝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김승현 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를 연출하고 있는 SBS 이재익 PD는 “허수경 씨가 아기를 임신한 이후 훨씬 편안해지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산모와 아기가 둘 다 건강한 것 자체만으로도 축복받은 일이며 허수경 씨의 딸이 엄마를 닮아 예쁜 목소리를 가진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 주요기사 ◀
☞‘이산’ 팀의 뜨거운 동료애로 'MBC 연기대상' 웃음 작렬
☞연말 가요계, '불황'에 거듭되는 '사건' '사고' 한숨만...
☞'자작극' 가수 청안, 1년6개월만에 활동 재개...'기다리다 미쳐'
☞원더걸스, 어린이 유괴 사건에 이름 악용 '경악'..."무사해서 다행"
☞MBC 연기대상, MC도 놀란 경호요원 강압적 통제에 분위기 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