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왕과 나' 촬영 중 병원신세, '성종은 바람나고 중전은 몸살나고'

연초 극심한 감기 몸살로 '왕과 나’촬영 취소
  • 등록 2008-01-03 오후 5:30:03

    수정 2008-01-03 오후 5:33:22

▲ 구혜선(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성종의 비인 윤소화 역으로 열연 중인 구혜선이 촬영 도중 몸살로 인해 병원신세를 졌다.

구혜선은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의 ‘왕과 나’ 야외세트장에서 촬영 도중 갑자기 감기 몸살로 인한 통증을 호소, 제작진에게 촬영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혜선은 촬영을 중단하고 인근 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서울로 올라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

구혜선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연말 시상식 진행과 드라마 촬영 등으로 스케줄이 빡빡하다보니 갑자기 몸살 기운이 도진 것 같다"며 “일부 보도처럼 실신하거나 입원한 것은 아니며 하루나 이틀 내로 다시 촬영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왕과 나’는 최근 극중 성종(고주원 분)과 사랑에 빠지는 어우동(김사랑 분)이 등장하면서 중전인 소화와 성종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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