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아나' 오상진-허일후,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동반 출연

  • 등록 2008-09-24 오전 10:57:21

    수정 2008-09-24 오전 10:57:52

▲ 오상진(왼쪽)-허일후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두 훈남 아나운서 오상진과 허일후가 시트콤에 전격 도전한다.

오상진, 허일후 아나운서는 오는 10월6일부터 방송될 MBC 새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각각 아나운서와 기자 역으로 출연한다.

MBC 관계자는 “오상진 아나운서는 국민 요정에서 갑자기 몰락한 이영희(서영희 분)와 그 가족들의 소식을 전하는 ‘5차원 아나운서’역, 허일후 아나운서는 이를 보도하는 기자 역으로 역할이 있을 때마다 각각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아나운서는 오상진 아나운서만 시트콤 ‘코끼리’에 카메오 출연한 적이 있을 뿐 고정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분이 오신다’는 사직동 908번지에 사는 개성 넘치는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고 때로는 엉뚱하게 그려낼 시트콤으로 서영희와 함께 윤소정, 이문식, 정경순, 강성진, 정재용, 하연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윤소정은 공주병 할머니, 이문식은 기억을 잃고 돌아와 피자 전문점의 부활을 꿈꾸는 가장, 강성진은 얹혀사는 푼수 삼촌, 정재용은 20년 세월을 앞질러간 절대 노안으로 신인 하연주와 이란성 쌍둥이 역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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