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위기진단④]추석특집-육아미션, '우결' 되살릴까?

  • 등록 2008-09-05 오후 12:51:31

    수정 2008-09-05 오후 12:53:10

▲ 최진영-이현지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오는 14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번 추석특집에는 17살 차이가 나는 탤런트 최진영과 이현지가 새로운 커플로 투입돼 나이 차가 많은 커플들의 생활을 보여줄 계획이다.

‘우결’은 처음과는 달리 현재 네 커플의 특색이 사라진 상태다. 정형돈-사오리, 이휘재-조여정이 하차하면서 연상연하 커플인 황보-김현중이 그나마 다른 커플과 구별되는 특징을 지켜가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우결’ 제작진은 정체되고 변화가 없는 가상부부의 관계에 다양성을 주고자 새로운 미션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추석특집을 계기로 커플들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태세다. 추석특집에서는 현재 출연진이 젊은 층에 치중됐던 것에서 벗어나 나이 대를 넓혀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7일 방송분부터는 육아 미션이 새롭게 도입된다. 로맨틱 커플 알렉스와 신애는 네 쌍둥이 키우기에 도전하고 신세대 커플인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돌이 갓 지난 아기를 키우게 된다.

‘우결’의 새로운 변화가 부활의 밑거름이 돼 다시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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