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예능 전망③]SBS "안주했던 부문 인정, 아나운서 효과는 두고 봐야"

  • 등록 2008-01-01 오전 11:27:18

    수정 2008-01-01 오전 11:57:07

▲ 지난 연말 태안 원유유출 사고 자원봉사로 화제가 되었던 '라인업' 멤버들(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일요일이 좋다 X맨’과 ‘연애편지’에 안주했던 면이 있다.”

정순영 SBS 예능 총괄 부국장은 2007년 한해 SBS 예능프로그램의 부진을 인정했다.

2005년과 2006년 ‘야심만만’과 ‘일요일이 좋다 X맨’, ‘연애편지’ 등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SBS 예능국은 올해 뚜렷한 히트 프로그램을 내놓지 못한 채 MBC ‘무한도전’과 ‘황금어장’, KBS2TV의 ‘해피선데이’ 등의 선전을 지켜봐야만 했다.

정 부국장은 “잘 나갔던 프로그램에 안주해서 참신한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다”며 “내년에 딱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내놓기보다 하반기 들어 새롭게 선보인 ‘라인업’과 프로그램 포맷이 바뀐 ‘일요일이 좋다’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칠 연예인들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정 부국장은 “‘일요일이 좋다 인체대탐험'에 출연 중인 슈퍼주니어가 예능프로그램 패널로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멤버가 있다”고 밝혔다.

정 부국장은 “2008년에도 예능프로그램에서 유재석 강호동 김용만 등 MC들의 스타파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나운서들의 예능프로그램 전진배치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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