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

  • 등록 2008-01-22 오후 2:05:30

    수정 2008-01-22 오후 2:07:49

▲ '내 사랑 유리에' (사진=화이트시네마)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고(故) 정다빈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신인배우 강희가 다시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희가 2006년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독립장편영화 ‘내 사랑 유리에’(감독 고은기)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과 스틸 컷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강희는 ‘내사랑 유리에’에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악마에게도 영혼을 팔 수 있는 주인공 동아 역을 맡았다. 여자주인공 유리에 역은 영화 ‘내 남자의 여자친구’ 등에서 열연을 펼친 신예 고다미가 맡았다.

지난 2007년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내사랑 유리에’는 영화제 상영 당시 고 정다빈의 남자친구 강희의 데뷔작이라는 사실 외에도 파격적인 베드신과 서정적인 화면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던 강희는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걸고 지켜주세요”라고 말해 정다빈의 죽음에 따른 충격이 적지 않았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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