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몇 살 때부터 예뻤나` 답하기 곤란한 질문"(인터뷰④)

  • 등록 2011-01-25 오전 9:57:28

    수정 2011-01-25 오후 1:54:30

▲ 하지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하지원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태어날 때부터 예뻤다"는 발언으로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한 데 대해 해명했다.   하지원은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즘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이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참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어떻게 대답해도 애매해지는 질문 같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숨겨둔 이야기`에 출연해 이 질문에 "제 입으로 얘기해도 되나요? 때어날 때부터…죄송합니다"라고 밝혀 망언 스타(?)가 됐다.   하지원은 이날 이데일리 SPN과 인터뷰에서 "예쁜 얼굴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번복해 다시금 망언(?)을 창조했다.   하지원은 "평범한 얼굴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제 얼굴이 좋다"며 "시청자들이 감정을 이입시키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떤 역할을 해도 하지원이 아니라 길라임으로, 황진이로, 채옥이로 봐주시는 것 같다"며 "다양한 배역을 맡기 좋은 얼굴"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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