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입기자, '1대100'서 받은 상금 태안에 기탁

  • 등록 2008-01-17 오후 3:38:44

    수정 2008-01-17 오후 4:20:01

▲ KBS 2TV '1대100' 진행하는 김용만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 34기 신입사원이 2TV '1대100'에 도전해 받은 상금을 태안반도 기름유출 재해본부에 기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훈훈한 소식의 주인공은 백미선 신입기자. 백 기자는 최근 '1대100' 녹화에 참여해 박성은 씨, 박경희 아나운서, 김민경 신입 PD를 상대로 퀴즈 대결을 펼친 끝에 최후의 1인으로 도전에서 승리해 1천816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백미선 기자는 1천816만원의 상금을 태안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으며 또 백 기자를 비롯한 KBS 신입사원들은 22일 태안반도로 자원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이날 '1대100'은 신입사원 91명 외에도 박경희, 최송현, 백승주, 박노원, 김기만, 최동석 아나운서 등이 함께 출연해 선후배 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녹화 내용은 22일 오후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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