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김태희의 `마이 프린세스` 촬영 직전 PD 부상 `암초`

  • 등록 2010-10-05 오전 10:28:20

    수정 2010-10-05 오전 10:30:09

▲ MBC `마이 프린세스` 주연 송승헌과 김태희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송승헌, 김태희 주연의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가 촬영 시작을 앞두고 암초를 만났다.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기로 했던 김상호 PD가 전치 12주의 부상을 당해 연출자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5일 `마이 프린세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호 PD는 지난달 등산을 갔다가 왼쪽 다리 골절상을 당해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았다. `마이 프린세스`는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으로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김 PD는 12주 후에도 한동안 조심을 해야 해 방송 일정에 맞춰 연출 복귀가 어렵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김상호 PD가 `마이 프린세스` 연출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어 이 드라마의 방영 연기도 고려해봤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주 내에 최종 결정을 해야 하는데 결국 PD 교체로 방향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호 PD는 지난 2006년 방송돼 인기를 끈 한예슬, 오지호, 김성민 주연의 `환상의 커플` 연출자로 역시 로맨틱 코미디인 데다 한류스타 송승헌과 김태희가 호흡을 맞추는 `마이 프린세스`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마이 프린세스`는 새로운 선장을 찾아야 될 상황에 처했다.

`마이 프린세스`는 대한민국 최대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송승헌 분)과 앙큼한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돼 좌충우돌 사건을 터뜨리는 이설(김태희 분)의 이야기를 담을 드라마다. `파리의 연인`,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와 신예 장영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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