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컴백 가시화…음반 불황 해결사 될까

  • 등록 2007-06-13 오후 9:49:25

    수정 2007-06-13 오후 9:49:25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서태지의 컴백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계의 새 역사를 펴낸 주인공으로서 서태지의 컴백 소식에 가요관계자들과 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태지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는 한 측근은 13일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근래에 서태지와 통화를 못했기 때문에 앨범 작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 모르지만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서태지는 지난 해부터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며 8집 앨범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태지는 한국에 머물며 자신의 작업실에서 극비리에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올해 안에 그의 새 앨범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태지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 측근은 "내가 100번 연락한다고 했을때 1,2번 정도 연락을 취하는 사람"이라면서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근황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답했다.

서태지는 2004년 7집 앨범 '라이브 와이어'를 발표한 이래 공식적인 활동을 접은 상태다. 음반시장 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의 컴백 가시화가 가요계에 새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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