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오누이' 김연아, 박태환 '한국의 얼굴'됐다

국정홍보처 '다이내믹 코리아 홍보대사' 위촉돼
  • 등록 2007-09-17 오후 6:46:36

    수정 2007-09-17 오후 6:46:36

[노컷뉴스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10대 남녀 스포츠스타 박태환(18 · 경기고), 김연아(17 · 군포수리고)가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마린보이' 박태환, '피겨요정' 김연아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의 주최로 '다이내믹코리아 홍보대사' 에 위촉됐다.

이미 두 선수는 지난 7월 국정홍보처의 홍보대사직을 수락하고 대한민국을 알리는 CF를 촬영한바 있다. 이 CF는 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두사람이 찍은 CF는 한국뿐만 아니라 영어등 8개 언어로 제작돼, 전세계 주요 언론에 본격 방영될 예정. 그야말로 두 선수는 스포츠로서 한국을 알리는 한국의 얼굴이 된 셈이다.

10대의 어린 스포츠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한국 스포츠계의 대표선수가 된 박태환, 김연아는 이러한 막중한 책임과 영광에 대해 거듭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낼것임을 다짐했다.

박태환은 "대한민국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내년에 있는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해 훈련해 홍보대사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아 역시 마찬가지. 김연아는 "홍보대사로서 결코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유지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환과 김연아는 여러 행사를 통해 교류를 가지며 친한 오누이의 정을 나눠오고 있었다. 위촉식으로 인해 오랜만에 만난 박태환, 김연아는 가볍게 환담을 나누며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김연아는 "태환오빠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며 "앞으로 둘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간단히 재회의 소감을 알렸다.

특히 이날 김연아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준비해준 진분홍색의 의상을 입고 위촉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요정과도 같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연아는 "앙드레 김 선생님이 너무 예쁜 의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