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도움 해트트릭, 이청용 2골...박성화 감독 흐뭇

  • 등록 2008-07-19 오후 10:33:59

    수정 2008-07-19 오후 10:35:13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 이근호(대구)와 이청용(FC 서울)이 각각 도움 해트트릭과 2골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근호는 1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15라운드에서 전반 19분 에닝요의 선제 결승골에 이어 후반 34분 하대성 후반 42분 조형익의 추가골을 잇따라 어시스트, 팀의 4-0 대승을 주도했다.

박주영(FC 서울)과 함께 올림픽 대표팀의 확실한 공격 요원으로 꼽히는 이근호는 K리그 통산 24번째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 오는 21일 확정될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 엔트리 등록을 굳건히 했다.

후반 44분 에닝요가 쐐기골을 보태 완승을 거둔 대구는 6승1무8패(승점 19)로 10위에서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K 리그 최근 14경기 연속 무승 (4무 10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1승4무10패)를 면치 못했다.

또 올림픽 대표팀의 오른쪽 날개인 이청용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39분과 후반 2분 연속골을 터뜨리는 득점력을 과시, 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3위 FC 서울은 전북과 2-2로 비기며 7승7무1패(승점 28)를 마크, 승점 30 고지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박주영은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다.

한편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지난 해 챔피언 포항은 울산 현대를 3-1로 완파하고 6위에서 4위(7승2무6패, 승점 23)로 올라섰고 경남과 광주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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