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는 1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15라운드에서 전반 19분 에닝요의 선제 결승골에 이어 후반 34분 하대성 후반 42분 조형익의 추가골을 잇따라 어시스트, 팀의 4-0 대승을 주도했다.
박주영(FC 서울)과 함께 올림픽 대표팀의 확실한 공격 요원으로 꼽히는 이근호는 K리그 통산 24번째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 오는 21일 확정될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 엔트리 등록을 굳건히 했다.
또 올림픽 대표팀의 오른쪽 날개인 이청용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39분과 후반 2분 연속골을 터뜨리는 득점력을 과시, 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3위 FC 서울은 전북과 2-2로 비기며 7승7무1패(승점 28)를 마크, 승점 30 고지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박주영은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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