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25일 장편소설 출간 '작가' 데뷔

  • 등록 2009-03-17 오후 12:07:10

    수정 2009-03-17 오후 4:16:00

▲ 차인표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차인표가 장편소설을 내고 소설가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YES24)에 따르면, 차인표는 오는 2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 '잘가요, 언덕'을 출간한다.

'잘가요, 언덕'은 차인표가 지난 1997년 TV뉴스를 통해 위안부로 끌려가 반세기 넘는 세월이 지난 후 캄보디아에서 발견된 '훈 할머니' 사연을 듣고 10년 간 구상과 집필, 원고 유실, 재집필, 수정을 거쳐 완성된 소설이다.

이 작품은 1930년대 백두산 자락의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엄마를 해친 호랑이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호랑이 마을을 찾아온 소년 포수 용이, 촌장 댁 손녀딸 순이, 일본군 장교 가즈오 세 주인공을 통해 용서화 화해를 그리고 있다.

차인표는 소설에 대해 "우리나라가 이 세상에서 제일 약하고 못 살던 시절, 그 형편 없던 시절을 버텨낸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써내려 갔다"고 밝히고 있다.

차인표는 출간을 기념해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상상마당 카페에서 독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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