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범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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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이범수가 SBS 특별기획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의 주연을 맡았다.
이범수는 오는 5월 `제중원`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자이언트`에서 주인공 이강모 역으로 출연한다. 2008년 SBS `온 에어` 이후 2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자이언트`는 1970년대 경제부흥기 속 도시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개발시대 건설 비화를 담을 이 드라마에서 이범수는 시련을 딛고 굴지 건설사 대표에 오르는 입지전적인 인물 이강모를 연기한다. 총 50부작으로 이범수는 아역들의 출연이 마무리되는 9회부터 등장한다.
이강모의 동생 미주 역에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열연한 황정음이 캐스팅됐다. 상대 배우는 여러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아직 결정되지 못한 상태다
현재 호주에 체류 중인 이범수는 오는 18일 귀국해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