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2년 후엔 본격 해외진출 하고 싶어"

  • 등록 2010-11-02 오전 10:08:14

    수정 2010-11-02 오전 10:14:20

▲ 강동원(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2년 후쯤엔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도 해보고 싶어요"

군입대를 앞둔 배우 강동원이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들려주었다.

새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 개봉을 앞두고 이데일리SPN과 만난 강동원은 "공익근무 기간 중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후 해외 진출을 타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의형제'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본 프로모션을 다녀오기도 한 강동원은 "한국영화 시장을 넓혀야 한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한다"라며 "나를 많이 알리는 게 한국영화 외연 확대에 연기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웃음지었다.

그러나 무조건 할리우드를 고집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

강동원은 "개인적으로는 아시아 쪽 시장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며 "공익근무하면서 틈틈이 외국어 공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을 한다면 드라마가 아닌 영화 쪽으로 매진하고 싶다고.

그래서 한국영화에 대한 책임감도 새삼 많이 느낀다는 그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경우 미국에서 태어난 것 만으로도 세계 최고 배우가 되곤 하지 않나"라며 "아시아 시장을 키워서 그들과 대적하고픈 마음도 든다"라고 전했다.

또, "예전에는 연기와 관련 없는 행사 등에 잘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책임감이 많이 든다"라며 "내가 맡은 일에 책임감이 커질 수록 더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이제는 한국 영화가 세계 곳곳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많이 엿보여서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관련기사 ◀
☞강동원, "연기상 수상…주신 분들께 죄송해"
☞강동원, "부드러워진 만큼 단단해졌죠"(인터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