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n스타③]현영, 최고의 MC를 꿈꾼다..."여자 유재석이 목표"

  • 등록 2008-04-22 오전 11:58:37

    수정 2008-04-22 오후 12:58:14

▲ 현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006년 2월 현영이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생방송 섹션 TV 연예통신’(이하 섹션 TV)의 여자 MC로 낙점되었다는 소식이 방송가에 전해졌다.

당시 방송가에선 과연 현영이 얼마나 오래 MC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섹션 TV’의 안방마님 자리가 결코 만만한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영은 ‘섹션 TV’의 여자 MC 자리를 2년째 유지하며 어느덧 ‘섹션 TV 연예통신’의 아이콘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이 뿐만 아니다. 현영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 MC 및 ‘대결! 노래가 좋다’와 MBC 에브리원의 ‘삼색녀 토크쇼’ 등의 진행을 맡으며 여자 MC로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지금도 현영에게는 각종 시상식이나 행사 등에 MC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영은 특유의 콧소리와 밝은 웃음으로 식장이나 행사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며 부드러운 진행 솜씨를 뽐내고 있다.

현영의 소속사인 봄날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현영이 추구하는 목표는 유재석처럼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여자 MC가 되는 것이다”며 “본인 스스로도 다양한 분야의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진행자로서의 자질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현영의 MC 능력에 대해 “스스로 몸을 낮추며 상대방을 높이는 진행능력이 돋보인다”며 “상투적이지 않은 톡톡 튀는 멘트와 돌발 상황에서의 임기응변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여자 진행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김미화처럼 교양프로그램 등에서의 경험과 시사흐름에 대한 감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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