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꽃남' 출연 제의 사실이지만…

  • 등록 2009-03-29 오후 4:55:29

    수정 2009-03-29 오후 4:57:21

▲ 장근석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장근석이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출연을 고사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장근석은 29일 서울 중구 라루체 아이리스홀에서 열린 팬미팅 '근석이랑 놀자'에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과 무대 위에 올라 '장근석 스태프 청문회' 시간을 가졌다.

장근석이 '꽃보다 남자' 구준표 캐릭터에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고사했다는 것과 관련 매니저는 "출연 제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인터넷에 나온 대로 윤지후 역이 아니라서 출연을 고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꽃보다 남자'와 함께 '베토벤 바이러스' 출연 제의도 들어왔다"며 "두 작품을 놓고 고민하다가 '베도벤 바이러스'를 선택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매니저의 해명 후 장근석은 "한 달에 보통 10편의 드라마, 영화 작품이 들어오는데 매니저 형이 그 모든 시나리오를 다 읽고 검토해서 작품을 건네주면 제가 검토해서 작품을 고른다. 물론 우리가 한 선택이 좋지 않은 결과를 낼 때도 있지만 그 순간만큼은 최대한 좋은 작품을 고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날 팬미팅은 장근석이 국내에서 가진 첫 팬미팅으로 25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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