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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와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우가 생애 첫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서우는 오는 26일 열리는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 '마더'의 김혜자를 비롯, 하지원, 최강희 등 선배 배우들과 나란히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영화 '파주'에서 형부를 사랑하는 20대 여성 최은모 역을 맡은 서우는 여중생부터 20대 여인까지 시간에 흐름에 따른 여성의 심리적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우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데 대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노미네이트 돼 부담스럽지만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서우는 영화 '하녀'에 이어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도 캐스팅되는 등 영화와 TV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