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주목 이 영화...'세븐데이즈', '스카우트'

  • 등록 2007-11-16 오후 6:30:17

    수정 2007-11-16 오후 6:30:17


[이데일리TV 이민희PD] 14일 나란히 개봉한 한국영화 2편이 연이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흥행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김윤진의 '세븐데이즈'와 임창정의 '스카우트'.
 
‘세븐데이즈’는 인기 미국 드라마 ‘CSI’의 과학적이고 치밀한 수사, ‘24’의 숨막히는 긴장감과 흡입력, ‘프리즌 브레이크’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빈틈없는 스토리 라인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영화인데요.

김윤진이 ‘로스트’ 시즌4를 준비하는 휴식기에 휴식을 반납한 채 ‘세븐데이즈’에 빠져든 것도 영화가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증명.

미국 ABC방송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김윤진의 2년 만의 한국영화 복귀작이고, 이 영화에서 김윤진은 승률 100%의 유능하고 냉철한 변호사 유지연 역을 맡았습니다.

또 같은날 개봉한 '스카우트'는 세계야구선수권 MVP, 한국 프로야구 3회 MVP, 일본프로야구 최다 세이브포인트 신기록. 한국에서는 국보급 투수, 일본에서는 ‘나고야의 태양’이라 추앙받았던 괴물투수 선동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시작되기 10일 전부터 당시 광주일고 3학년이던 선동열을 잡기 위해 벌어진 치열한 스카우트 경쟁을 담은 코믹과 감동이 뒤섞인 영화인데요.

영화는 단순히 코믹한 선동열 스카우트 작전에만 집중되지 않고 광주민주화운동을 앞둔 당시 시대상, 그 속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가슴 울컥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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