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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PIFF 특별취재팀]동일한 내용의 작품을 캐스팅과 언어(힌디어와 타밀어)를 달리해 두 편으로 만든 마니 라트남 감독의 야심작. 복수와 사랑이 뒤얽힌 발리우드 영화의 정수라 하겠다.
이 영화에는 아이쉬와리아 라이, 비크람 등이 출연한다. 타밀어, 힌디어 버전 모두에서 주연을 맡은 아이쉬와리아 라이도 인상적이지만, 두 편의 영화에서 정반대의 역할을 소화해낸 비크람의 연기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비레이야는 여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경찰에게 복수하기 위해 레지니를 납치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레지니의 아름다움과 강한 정신력에 매료된 비레이야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당대 최고의 이야기꾼답게 마니 라트남은 주인공 남녀의 사랑과 증오, 그리고 배신의 이야기를 화려한 영상과 강한 비트의 음악, 정열적인 춤과 함께 버무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눈부신 의상, 뮤지컬 시퀀스가 어우러진 인도영화의 매력이 농축돼 담겼다.
◇감독소개
1955년생. 영화감독이 되기 전에는 인도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였다. 마니 라트남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팔라비 아누팔라비`(1983)는 인도에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예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파드마쉬리훈장을 받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작품을 상영한 바 있다.
`라아바난`
10월8일 오후 8시 CGV 센텀시티6 (GV)
10월11일 오후 8시30분 대영시네마 1관
10월14일 오후 8시 CGV 센텀시티6
10월8일 오후 4시30분 CGV 센텀시티6 (GV)
10월11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6
10월14일 오후 5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4
<자료제공=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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