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박준규가 쉰 살이 넘은 역할을 처음 해본다며 발끈(?)했다.
박준규는 30일 오후3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소개하며 "실제 나이가 44세인데 53세는 너무 많지 않으냐"며 "캐릭터는 만족스러운데 나이가 너무 많아서 불쾌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박준규는 자신의 딸로 나오는 박민영을 비롯해 젊은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에 기쁨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 엠 샘'은 무능력 고교 교사가 구제불능 조폭 딸을 졸업시켜야만 하는 코믹 학원물로 8월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