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졸업' 이승기, "'1박2일' 멤버들, 졸업 사실 몰라"

▲ 가수 이승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0일 학사모를 쓴 가수 이승기(22)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팀은 졸업 사실을 모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2009학년도 봄 학위 수여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아직 ‘1박2일’ 멤버들은 졸업 사실을 모른다”며 “오늘(20일) 촬영장 가서 형들에게 알려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승기는 학업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너무 기분 좋고 기쁘다”며 대학 생활을 마감한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5년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 입학, 방송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단 한 차례도 휴학하지 않고 4년 만에 학사모를 썼다.

이승기는 또한 이날 모교에서 예술적 재능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는 두 배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은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부끄럽다”며 “앞으로 학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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