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의 낮은 자세 배우론 화제

  • 등록 2007-12-17 오후 6:15:55

    수정 2007-12-17 오후 6:15:55

▲ 김강우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강우가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강우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가면’(감독 양윤호, 제작 DRM엔터테인먼트)기자시사회에 참석해 자신이 A급 배우가 아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지난 11월 초 개봉한 영화 ‘식객’으로 3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9월 개봉한 ‘경의선’의 열연에 힘입어 토리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강우는 “예나 지금이나  A급 배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면’의 시나리오를 받고 남자이고 여자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운명의 끌림과 그것을 거부하는 사람의 심리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영화 ‘가면’은 ‘바람의 파이터’,‘홀리데이’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의 여덟 번째 작품으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며 그 주변 인물들의 과거가 드러나는 스릴러 영화. 김강우는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던 중 과거의 사랑과 만나게 되는 조경윤 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강우 외에 김민선, 이수경 등이 출연한 ‘가면’은 오는 27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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