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내 생애~' 홍선희, '장밋빛인생' 맹순이 능가했으면"

  • 등록 2008-03-04 오후 12:17:50

    수정 2008-03-04 오후 2:29:22

▲ 탤런트 최진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맹순이’ 능가하는 인물이 ‘홍선희’였으면 한다”

탤런트 최진실이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최진실은 4일 오전11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KBS 2TV ‘장밋빛 인생’의 문영남 작가(현재 SBS ‘조강지처 클럽’ 집필 중)와 동시간대에 맞붙게 된 것에 대해 “배우로써 가장 힘들 때 내게 다시 연기하게끔 만들어준 분”이라면서 “문 작가님 작품에 큰 누를 안 끼치고, 2~3% 정도만 시청률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진실은 이어 “‘장밋빛 인생’의 맹순이는 내게 많은 것을 줬고 잊을 수 없는 캐릭터”라며 “하지만 평가가 좋았던 만큼 배우로써의 숙제는 맹순이를 능가할 또 다른 인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고 그게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홍선희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도 뽀글거리는 퍼머머리에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쓰고 망가진 30대 후반의 아줌마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최진실은 “여배우로써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픈 욕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모습을 그리는 것이 편하다”며 “화려하거나 우리와는 동떨어진 세계의 인물은 내게 안 맞는 것 같다. 그냥 옆집 아줌마의 모습, 지금 그대로의 내 모습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39살의 아줌마 홍선희와 그녀의 첫사랑이자 톱스타가 된 송재빈(정준호 분)의 코믹 멜로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8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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