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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뮤지컬 ‘소나기’에 출연했던 빅뱅의 승리가 일본 뮤지컬계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5일 ‘소나기'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외도를 마치고 빅뱅의 전국 투어 콘서트와 새 앨범을 준비해야 하는 승리에게 일본 뮤지컬 무대 출연 요청이 들어온 것.
승리가 주인공 한동석 역으로 출연한 ‘소나기’는 오는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시에서 주최하는 키지무나 페스타에 초청된 상태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이미 ‘소나기’ 출연 횟수를 모두 채웠고 빅뱅 전국 투어 콘서트도 앞두고 있어 일본 측의 제안에 쉽게 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는 승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리는 ‘소나기’ 출연 시기와 빅뱅의 전국 투어 준비 시기가 겹쳐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밤잠을 줄여가며 뮤지컬 연습에 매진해왔고, 캐스팅이 결정된 순간부터 공연을 마치기까지 3달 여간 이번 뮤지컬을 위해 남모를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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