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결혼 구차하다는 생각 타블로 만나고 바뀌어"

  • 등록 2009-12-10 오전 11:50:08

    수정 2009-12-10 오전 11:56:01

▲ 강혜정(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과거에는 결혼이 구차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제 유부녀가 된 배우 강혜정의 설명이다.

강혜정은 지난 10월26일 연인 타블로와 결혼을 했다. 결혼발표를 할 때 임신사실도 공개했다. 현재 강혜정은 임신 5개월째다.

그러나 과거에는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강혜정은 “결혼은 얽매이고 구속받는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그 땐 잘 몰라서 그랬던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짝을 만나니 그런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서른살을 앞두니 좀 더 어딘가에 속해있고 싶고 가정을 꾸리고 싶어졌어요”라며 “인생의 플랜까지는 아니었지만 결혼 시기가 생각했던 것과 딱 맞아떨어졌네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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