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행` 최철호, CF 손배소 이어지나

  • 등록 2010-07-11 오후 4:09:43

    수정 2010-07-11 오후 4:45:02

▲ 최철호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최철호가 출연 중인 CF 업체로부터 손배소 당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후배를 폭행한 사실이 공개된 최철호의 경우 손배소를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CF계약을 할 때 사회적·도덕적으로 명예가 훼손돼 해당회사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손해배상을 하는 것으로 약정한다.
 
최철호는 현재 Y사의 음료 CF와 K사의 학습지 CF 등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여자를 폭행했다는 사실에 거짓말까지 더한 것이 들통나면서 곱지 못한 시선을 받는 것은 물론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동이`에서도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하차 요구를 받을 정도로 여론이 좋지 못하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새벽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의 한 가게에서 `동이` 촬영을 마치고 손일권, 김모씨와 술자리를 갖다 김모씨를 폭행했다. 현재 `동이`에서는 오윤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최철호 측은 11일 오후 6시 서울 반포구 팔레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적인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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