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반한 청순녀 관심 폭발..사생활 침해 우려도

  • 등록 2011-01-29 오후 11:17:35

    수정 2011-01-29 오후 11:18:19

▲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김형선 씨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방송인 노홍철이 반한 김형선 씨가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 씨에 대한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이 '김형선의 신상털기'에 나서는 과열 양상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신상 털기'는 특정 인물의 미니홈피나 SNS 등을 통해 신상정보를 추적한 다음 이를 인터넷에서 공개하는 행위다.

김 씨의 '신상' 일부는 29일 MBC '무한도전' 방송 후 이미 털렸다. 미니홈피 주소는 물론 해당 홈페이지에 걸려 있던 사진은 순식간에 온라인으로 퍼졌다.

네티즌의 관심은 김 씨의 학력 캐기로 이어졌다. 김 씨가 방송에서 의사 국가고시를 봤다고 말해서다. 우리나라 네티즌 상당수가 '학벌'에 민감한 만큼 김 씨의 학벌에 관심을 보이는 네티즌도 많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김 씨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김 씨가 최근 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S병원 인턴으로 2월 출근 예정'이라는 것도 캐냈다. 극성 네티즌은 김 씨의 대학 찾기에 나서며 학벌의 뿌리의 찾으려 하기도 했다.

김 씨가 현재 사귀는 이성이 있는지를 캐내려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뜨거운 관심 때문일까. 김 씨의 미니홈피는 이후 접근이 차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은 '관심도가 남다르다 싶더니만 한 시간 만에 '신상 털리'고 싸이도 닫았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김 씨는 길이 찾는 첫사랑 김효진 씨의 동생으로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미모로 노홍철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실제로 이날 방송 후 김 씨 이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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