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독도야' 재개봉...힘내라 독도야

  • 등록 2009-05-20 오전 11:16:39

    수정 2009-05-20 오전 11:16:39

▲ '미안하다 독도야' 포스터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독도의 소중함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가 오는 21일 서울 허리우드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미안하다 독도야’의 재개봉은 서울시 교육청의 전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사됐다. 서울시 교육청과 일부 학교의 교장들이 주도적으로 독도에 대한 산교육으로 ‘미안하다 독도야’의 관람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급사측은 학교 단체 관람 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 학교에서 가까운 극장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각 지역 극장들과 협의중에 있다.

‘미안하다 독도야’는 지난 2007년 여름부터 2008년 겨울까지 독도에 홀로 살고 있는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손자 가족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사이버 외교를 펼치는 민간단체 반크(VANK)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장훈이 특유의 서민적이고 진솔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맡아 지난해 연말 60여개 극장에서 개봉했지만 관객이 저조해 영화계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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