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그들이 말하는 영화 '추격자'

  • 등록 2008-01-14 오후 6:00:28

    수정 2008-01-14 오후 6:02:17


 
[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외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제작 영화사비단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하이라이트 장면과 메이킹 필름의 상영이 끝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윤석은 "영화가 시작부터 끝까지 냉정한 시각을 놓지 않는다. 심지어 편집도 너무나 냉정하다"며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그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않는 날카롭고 얼음같은 냉정한 시각이 이 영화의 매력인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하정우는 "촬영장에 가면 늘 비가 흩뿌리는 밤이었다"며 "5개월간 계속된 촬영이 끝난 지금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고 말해 촬영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케 했다.

김윤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극 엔딩 부분 하정우와의 결투신을 꼽았다. 피가 범벅이 되고 옷이 다 찢어진 채로 28시간 동안이나 촬영에 임했는데 감독이 부르더니 '쉬었다 할래, 계속 할래' 의견을 물어왔다는 것이다. 김윤석은 "피 분장과 헝크러진 머리, 젖은 옷들을 새로 갖춰 입을 생각을 하니 끔찍해 안자고 찍겠다 말하곤 40시간을 연이어 촬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서영희 또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어느 정도 힘들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고될 줄 몰랐다. 정말 고생 많이 했다"며 촬영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되새겼다.

'추격자'는 출장안마사 여성들을 상대로 잔혹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희대의 살인마 지영민(하정우 분)과 출장안마사 사장이자 전직 형사인 엄중호(김윤석 분)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2월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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