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맘 스캔들', 미혼모 문제 밝게 그린다

  • 등록 2008-06-02 오후 3:10:58

    수정 2008-06-02 오후 3:14:31

▲ 리틀맘 스캔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미혼모와 리틀맘 등 젊은 여성들의 문제를 다룬 케이블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케이블채널 채널CGV의 '리틀맘 스캔들'(극본 김남희, 연출 장두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리틀맘 스캔들'은 십대 후반과 이십대 초반의 여성 네 명이 한 집에 살며 각기 서로의 문제를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남희 작가는 "미혼모와 리틀맘 등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밝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성장드라마의 재미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어린 나이에 홀로 아이를 키우는 리틀맘이나 미혼모 문제는 실제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며 "선정성을 가급적 배제하고 젊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5년만에 현장에 돌아와 연출을 맡은 장두익 PD는 "사전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된 만큼 기존의 공중파 드라마와 달리 불필요한 장면으로 시간을 늘리는 식의 연출은 하지 않았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극본을 쓴 김남희 작가는 SBS '카이스트'와 '천국의 계단', '천국의 나무' 등의 드라마 대본을 썼으며 연출을 맡은 장두익 PD는 MBC에서 '호랑이 선생님', '무동이네 집', '보고 또 보고' 등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총 30억원의 예산으로 시즌1(8회)과 시즌2(8회)로 제작된 '리틀맘 스캔들'에는 임성언 황정음 송인화 정희정이 여주인공 4인방으로 분했으며 임예진과 선우재덕도 출연한다.
 
'리틀맘 스캔들'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밤 11시에 2편씩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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