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만발! 3高 스타①]김태희, '자체발광' 울산소녀...이기적유전자

  • 등록 2008-08-06 오후 12:56:13

    수정 2008-08-06 오후 2:46:31

▲ 연예계 '엄친딸'의 대표로 꼽히는 배우 김태희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외모 되고, 머리 되고, 집안 되고...'

연예계 일명 '엄친아, 엄친딸'들이 새삼 화제다. 최근 선보여진 조선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내 여자'에서 뜬금없이 출연진 명단에도 없는 강동원이 주인공보다 더 큰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부터다.

강동원은 이 드라마의 제작을 지원하는 모 조선소의 계열사 고위급 임원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며 한동안 잠잠했던 연예계 '엄친아, 엄친딸' 열풍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엄친아' '엄친딸'은 엄마 잔소리의 기준이 되는 엄마 친구 아들과 딸을 빚댄 신조어다. 최근에는 학벌, 얼굴, 집안 등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완벽한 조건의 젊은이들'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빛나는 외모에 곧은 심성, 좋은 학벌, 재력가 부모 등은 말 그대로 뭐든 잘난 '엄마 친구 아들, 딸'의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연예계 엄친딸의 대표로는 연예계 최고 학벌과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김태희를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김태희는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 패션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작은 얼굴에 큰 눈, 오똑한 코, 탐스러운 입술까지, 데뷔 당시 김태희의 완벽한 외모는 대중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최고학부라는 서울대 간판까지 더해지면서 김태희는 대한민국 대표 '알파걸(엘리트집단 여성)'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사실 이런 김태희의 자질은 어려서부터 빛이 났다. 김태희는 데뷔 전 이미 출생지인 울산 지역에선 나름 주목 받던 인재 중의 인재였다. 고향 울산의 명문 울산여고를 나온 김태희는 고교시절 늘 수석을 다툴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게다가 김태희의 빼어난 미모는 중고등학교에 이어 서울대 재학시절에도 '학교 내 전설'로 꾸준히 회자되곤 했다.

게다가 '있는 집안의 딸'이라는 수식어는 사람들로 하여금 '김태희'에 더욱 주목하게 했다. 김태희의 부친은 울산 지역에서 모 운송업체를 운영 중인 대표이사다. 한때 태권도협회 부회장직을 겸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예쁘장한 외모에, 남부러울 것 없는 사장 딸, 공부까지 잘하는 김태희를 부러워 하는 사람들은 한 둘이 아니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엄친딸'의 조건을 타고난 셈이다.

'초록동색'이라 했던가. 김태희의 '엄친딸' 이력은 그녀의 '엄친아' '엄친딸' 친구들로 인해 더욱 빛이 난다.

김태희는 울산 대현중학교 시절엔 '엄친아' MBC 오상진 아나운서와 쌍벽을 이루며 교내 인기를 주도했고, 또 다른 '엄친딸' 서울대 동기 이하늬와는 교내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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