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20부작으로 연장 추진

  • 등록 2010-02-05 오후 2:54:09

    수정 2010-02-05 오후 2:54:09

▲ MBC '파스타'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파스타’는 애초 16부작으로 기획됐으나 현재 최대 20회까지 방송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시청률 15%가 넘으면 연장을 하기로 했다”며 “현재 작가와 어떤 이야기를 더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스타’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지난 2일 전국 17.2%, 수도권 19.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연장의 조건인 시청률 15%를 충족시켰다.

‘파스타’는 특히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공부의 신’이 2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근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MBC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다.

‘파스타’의 연장으로 후속작인 사극 ‘동이’도 방송 준비에 한층 여유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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