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이병훈 PD "'무한도전' 멤버들 연기 잘했다. 100% 만족"

  • 등록 2008-01-11 오후 7:11:01

    수정 2008-01-11 오후 7:56:21

▲ 무한도전(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를 대표하는 두 프로그램이 만났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인기 사극 '이산'의 만남이 그것.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용인 '이산' 오픈세트장에서 사극 복장으로 행인, 별감, 가마꾼, 익위사, 청나라 상인, 주막 손님 등으로 분해 사극 촬영을 마쳤다.  
 
물론 대사가 없는 엑스트라 출연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재석과 정형돈은 각각 주막 손님과 청나라 상인으로 분해 출연자들과 대사를 주고 받는 행운을 거머쥐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뒤 이병훈 PD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순간적으로 휙 지나가서 시청자들은 잘 인식하지 못 할 수도 있다”며 “그래도 멤버들의 연기가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100% 만족한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조 연기자로 특별 출연한 ‘이산’ 35,36회는 오는 14일과 15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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