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이민호, 백상예술대상 2개 부문 후보...인기상 김현중과 접전

▲ 이민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이민호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민호는 오는 2월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 신인상과 인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민호는 특히 네티즌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인기상에서 TV부문에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을 맡은 자신과 함께 재벌 2세 꽃미남 4인방 F4의 일원인 윤지후 역으로 출연 중인 김현중과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이민호와 김현중은 TV부문 남자 인기상 투표에서 각각 31%씩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일지매’의 이준기로 지지율은 19.8%다.

또 TV부문 남자 신인상 다른 후보로는 역시 F4 멤버인 소이정 역의 김범이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엄기준, ‘조강지처클럽’ 이상우, ‘태양의 여자’ 정겨운과 함께 후보로 올라 이민호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와 함께 이민호와 데뷔작부터 인연을 이어와 비슷한 시기에 스타로 떠오른 ‘과속스캔들’의 박보영도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과 인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동반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보영은 여자 인기상 투표에서 70%가 넘는 지지율로 1위를 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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