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와 흥행경쟁 '봐주기란 없다"

  • 등록 2009-12-02 오후 12:08:53

    수정 2009-12-02 오후 12:18:20

▲ 설경구(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설경구가 부인인 송윤아와 내년 초 극장가에서 펼칠 흥행경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설경구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용서는 없다'(감독 김형중, 제작 시네마서비스·더드림픽쳐스) 제작보고회에 류승범, 한혜진과 함께 참석했다.

설경구는 이 자리에서 송윤아와 흥행경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용서는 없다'가 내년 1월 7일, 송윤아 주연의 '웨딩드레스'가 1월 14일 개봉해 두 영화의 개봉 일자가 일주일차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설경구는 "송윤아와 집에서 바깥 일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며 "특별히 경쟁의식은 없지만 '웨딩드레스'에 출연한 김향기 양을 우연히 만나 '용서는 없다'고 말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즉 '웨딩드레스' 보다 '용서는 없다'의 흥행이 더 잘 되길 바란다고 에둘러 말한 것.

설경구는 지난 5월 송윤아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용서는 없다'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출연한 작품이다.

김형중 감독의 데뷔작 '용서는 없다'는 실력파 부검의인 강민호가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연쇄살인 용의자와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

설경구가 강민호로 출연했고 류승범이 연쇄살인 용의자 이성호로 분했다. 한혜진이 열혈 여형사 민서영으로 분해 '달마야 서울가자' 이후 5년만에 스크린에 다시 모습을 비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