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이요원 가수 데뷔···디지털싱글 '비담' 공개

  • 등록 2009-12-28 오후 3:05:41

    수정 2009-12-28 오후 3:32:44

▲ 이요원(사진=iMBC)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열연한 탤런트 이요원이 가수로 깜짝 데뷔했다.

이요원은 28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선덕여왕' 스페셜 OST 파트2에 가수로 참여해 수록곡 중 '비담(悲談)'을 직접 불렀다.

비담은 극중에서 이요원이 분한 덕만공주와 이루지 못할 사랑을 하는 인물로 사랑하는 이의 척살명령에 비극적 최후를 맞은 그의 이야기가 드라마 종영후 노래로 다시 그려지는 셈이다.

이요원은 "연기자로 데뷔한 후 첫 노래를 발표하게 돼 떨린다"면서 "다행히 제가 연기한 덕만과 비담의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감정에 충실하게 불렀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떠올릴 때면 이 노래가 생각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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